오산시문학회, "천천히 걸어가며 아름다운 동행자 되자"

'당신이 있어 참 다행이다' 제7호 출판회... 각종 문학상 수여

이숙영 기자 | 입력 : 2016/12/05 [23:27]
▲ 왼쪽부터. 한석산시인, 윤영화 시낭송가, 신경애 시인, 박인순 시인     © 오산시민신문


오산시문학회(회장 공란식)는 오산시문학 제7호 출판기념식을 열고 오산·화성·수원 문학인들이 모여 축하의 자리를 갖었다. 지난 2016년 12월 2일(금) 오후 6시부터 오산의 신청기와 묵은지감자탕 식당에서 제7회 한국물향기 문학상을 한석산 시인의 제6시집 '까마귀가 나는 밀밭'으로 선정하여 수여했다.

 

이 날 박민순 시인의 사회로 조은주 낭송가가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을 시작으로 문학상 심사 및 선정 경위 경과보고가 있었다.

 

한국물향기문학상을 수상한 한석산 시인은 “어지러운 도시를 떠나 자연의 향기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도착하는 곳은 종종 낭만과 운치가 넘치는 곳이 오산이었다. 치열한 문학정신을 지닌 문학작품으로 혼탁한 국민의 마음과 영혼을 카타르시스시켜 주고, 문학 활동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며 국민 정서 함양에 기여한다는 본 상 제정 취지에 맞는 문학인으로 선정되어 감사하다. 더욱 정진하여 본 상을 더욱 빛낼 수 있는 문학 활동과 작품 집필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물향기문학상을 수상한 한석산 시인  © 오산시민신문

 

이경량 낭송가는 한석산 시인의 시 '한강 아리랑'을 낭송에 이어 한국물향기문학상 시낭송가상은 명지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 과정에 재학중이고 제2회 전국 김소월 시낭송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윤영화 시낭송가에게 수여되었다. 윤 시낭송가는 2015년 '수원문학'여름호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제5회 아름다운 문학인상으로 선정된바 있다.

 

▲   오산시문학대상을 수상한 신경애시인 (오른쪽)  © 이숙영 기자

 

이어서 제7회 아름다운 한국문학인상으로 고 배명숙 시낭송가에게 주어졌다. 박민순 '아름다운 한국문학인상 운영위원장은 " 배명숙 시낭송가가 시낭송계에 쌓아온 업적과 온국민에게 베푼 시낭송 재능기부를 인정하여 심사위원 누구도 아름다운 한국문학인상 수상자로 결정하는데 이의를 달지 않았다"며 경기시낭송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시낭송으로 금자탑을 쌓은 배명숙 시낭송가에게 드리려했던 상을 영전에 바치게 됨이 안타까운 심정이다"라고 밝혔다.

 

▲  한국물향기문학상 시낭송가상을 수상한 윤영화 시낭송가   © 오산시민신문

 

오산시문학대상은 오산여류문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신경애 시인이 수상하였다. 신경애 시인은 첫 시집 '사랑의 무게 하나로'와 제2시집 '높은 음자리표에서 낮은 음자리표까지'를 발간했다.

 

공란식 회장은 "20년 동안 때로는 느리게 걸었지만 거북이처럼 쉬지는 않았다"며 "10명의 문우들이 사계절의 순환을 거스름없이 한 발자국씩 천천히 걸어가며 아름다운 동행자가 되자"고 유임 인사말을 전했다.

 

▲   오산시문학 제7호 출판기념식  © 오산시민신문

 

▲   오산시문학 제7호 출판기념식  © 오산시민신문

 

▲   그동안 출간한 오산시문학 책  © 오산시민신문

 

 

이숙영 기자 lsy@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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