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추석. 작은 실천이 큰 힘이 됩니다.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4/09/09 [12:31]
오산소방서 현중수 예방대책팀장. © 오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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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재 발생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19년~23년) 추석 명절기간 중 화재발생은 총333건, 부상자 13명(사망자 없음), 재산피해는 약 59억원이 발생하였다.
다시 화재 원인은 부주의. 전기적 요인이 뒤를 이으며, 장소는 주거시설이 37%로 이는 주거시설에서 화기취급 부주위로 다수 화재가 발생하고 생활 화재의 비중이 매우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석 연휴에는 귀성객의 증가로 인해 화재, 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와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행정 지도 및 상인회 중심의 자율안전점검 실시, 취약시설 관계자와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화재안전 확인 등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재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공동생활가정 등 주거취약시설에 대한 방문 지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활동을 전개하고 각종 언론 및 SNS를 통해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율적인 화재안전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추석절 기간 중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에 맞춰 길어진 연휴로 휴무에 들어가는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사전 자체 예방 점검 및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차단 행위 금지하며, 시민 개개인은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통해 부주의 화재 및 기타 사고 예방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끝으로 소방서의 다양한 예방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이는 연휴 기간 화재 발생을 줄이기 어려운 점이 있는 바, 우리 모두는 각종 화재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임을 꼭 기억하자. 함께하는 안전한 추석,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기원해본다.
오산시민신문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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