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중학교 학생자치회 인성교육주간 운영

중학교 인성교육주간, 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소통의 장

오산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4/11/07 [15:05]

운암중학교 학생자치회 인성교육주간 운영

중학교 인성교육주간, 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소통의 장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4/11/07 [15:05]

 인성교육주간에 아이들이 도장을 모아 자치실에 마련된 인성 편의점에서 간식을 구매하고 있다 .  © 오산시민신문

 

지난주, 운암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인성교육주간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필평가와 문화축제를 마무리한 이후, 긴장감을 해소하고 학교 공동체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었다.

 

원래 일주일간 예정된 이 행사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하루 더 연장되어, 총 8일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인성 도장판을 손에 쥐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도장을 몇 개 모으면 점심시간마다 운영되는 인성 편의점에서 맛있는 간식과 교환할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이번 인성교육주간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본 예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사랑합니다 행복한 아침맞이 : 매일 아침, 학생자치회 친구들이 밝은 미소로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아침을 맞이했다. 이 작은 인사가 학생들에게 따뜻한 시작을 선사하며, 도장을 받기 위한 경쟁심을 자극했다.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선생님과 자치회 친구들에게 사랑합니다. 인사를 하고 더불어 규정에 맞는 복장을 검사받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바른 모습 바른 마음, 용의복장 규정 지키기 : 학생들은 자신의 용의복장을 확인받기 위해 선생님 앞에 나섰고, 이를 통해 규칙을 준수하는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선생님들의 격려 속에서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었다.

 

잔반 없는 일주일 : 급식시간, 학생들은 먹을 만큼만 음식을 담아 잔반 없이 식사를 마치기 위해 노력했다. 퇴식구에서 도장을 받을 때의 뿌듯함은 학생들에게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

 

 학생들이 쉬는시간 복도에 마련된 진실게임과 예절 선언문 한 호흡 챌린지를 수행하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진실게임, 거짓말 탐지기 : 쉬는 시간마다 학생들은 질문에 대해 진실된 답변을 하며 도장을 받을 기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예절 선언문 한 호흡 챌린지 : 학생들은 정해진 예절 선언문을 한 호흡으로 말하는 도전을 통해 서로의 예절을 다짐하고, 도장을 받으면서 성취감을 느꼈다.

 

이번 인성교육주간은 선생님들의 지도로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지켜야 할 생활 규칙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인성교육주간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들 간의 따뜻한 소통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값진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운암중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경험들이 학생들의 삶 속에 깊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오산시민신문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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