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오산숲어린이집,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공모전’ 과기부 우수상
자체제작한 동화와 캠페인송으로 지속가능한 교육 실현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4/09/12 [14:35]
시립오산숲어린이집 학부모와 재원생이 등하원길에 동화'스마톤과 요정들'을 감상하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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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수원대학교 산합협력단 소속 ‘시립오산숲어린이집’이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를 높이고, 스마트폰 과의존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소한 교육 활동 사례를 주제로 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학교(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높은 관심 속 총 152건의 우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체계성, 우수성, 효과 및 확산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1,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사례를 선정. 시립오산숲어린이집을 비롯한 4개의 기관이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립오산숲어린이집은 교사-부모-영유아가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위해성과 대처에 관한 교육자료를 제공했으며, 중점활동인 그림책과 음악을 연계하여 놀이와 교육의 경계없이 진행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사와 유아가 함께 제작한 동화 ‘스마톤과 요정들’과 캠페인 음악 ‘스마트 세상’을 지역사회에 홍보하여 지속가능한 교육의 기회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립오산숲어린이집 김미옥 원장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는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고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 필요하다." 며 "동화는 유용한 정보와 함께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매체임을 인식하게 해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립오산숲어린이집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여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부모를 경제적, 사회적으로 지지해 줌으로써 가정 복지의 증진과 함께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에 따라 인격 형성의 결정적 시기인 영유아기 유아들에게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 환경을 마련해 주고자 수원대학교와 연계한 현직교사교육, 자원봉사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지원하고 있다.
오산시민신문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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